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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건강상식

수면 자세에 따라 나타나는 신체 변화

by 꿈꾸는조부자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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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자세에 따라 나타나는 신체 변화

 

사람마다 편안한 수면 자세가 각기 다르며, 본인이 가장 편안하 자세로 잠을 자게 되는데요. 특정 질환이 있을때는 여러 수면 자세 중에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왼쪽으로 누워자면 역류성식도염 개선에 도움을 줘

 

왼쪽으로 돌아누워 자면 역류성 식도염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에 의하면, 왼쪽으로 잘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식도 산 노출 정도가 낮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위는 우리 몸의 왼쪽에 치우쳐 있어, 왼쪽으로 자면 위의 움푹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 위 안에 남은 음식물이 올바른 방향으로 잘 내려가게해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가 식도 위에 위치해 식도 괄약근이 이완할 때,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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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가 있는 경우

옆으로 누워자면 이갈이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줘

옆으로 눕는 수면 자세를 취하게 되면 이갈이 증상이 호전됩니다. 이갈이의 대표적인 원인은 잘 때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인데요. 전체 이갈이 환자의 약 82% 정도가 구강호흡 등으로 수면호흡 장애를 겪는다는 서울수면센터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 연구 참여자들 중 84%는 똑바로 누웠을 때 이를 갈았고, 옆으로 누워 잘 때는 이를 갈지 않았다고 합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면 입이 벌어져 턱 근육이 긴장되고, 이갈이가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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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옆으로 누워 자면 수면무호흡증 개선에 효과적

 

옆으로 눕는 자세는 수면무호흡증 개선효과가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호흡을 멈추는 질환으로 코골이, 불면증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혀, 편도 등의 조직이 커지거나 비만 등으로 기도가 좁아져 생기는데요. 똑바로 누워 잘 경우, 혀뿌리가 뒤로 처져 기도를 막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야 기도가 넓어져 편하게 호흡할 수 있어요.

 

옆으루 누워서 잘때, 다리사이에 베개를 끼고 자야

 

다리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자는 게 곧은 자세 유지에 도음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두 다리를 약간 웅크리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수면 중에 등뼈, 목이 곧은 자세를 유지하고 엉덩이, 다리 등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베고 자는 베개는 목과 어깨를 같은 높이로 유지할 수 있도록 10~15cm 높이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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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수면 자세의 정석은 똑바로 눕는 것

 

가장 권고된는 올바른 수면 자세는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워 자는 자세인데요. 팔은 몸통으로부터 45도 각도로 쭉 펴고 손바닥은 천장 쪽으로 향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해드린 내용처럼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다면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가 더 권장됩니다. 

 

 

* 본 포스팅은 헬스조선 기사를 참조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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